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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 원숭이촌(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2-25 08:36:04 수정 2008-02-25 08:36:04 조회수 0

◀ANC▶
해남 가학산이 원숭이 촌이 됐습니다.

가학산에서 야생생활을 하다 붙잡혀
화제를 모았던 일본원숭이 '해남이'를 포함해, 원숭이 가족이 무려 27마리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계곡면 가학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한켠에 마련된 우리안에 원숭이들이
떼로 몰려 등산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동물원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공사기간동안 맡겨둔 일본원숭이들로
24마리에 이르는 대가족입니다.

멀리서 온 손님원숭이들이 안방을 차지하면서 이 우리의 원래주인이던 '해남이' 일가족
3마리는 뒷방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가학산에서 야생에 적응해 생활하다 붙잡혀
화제를 모았던 해남이도 우리속에 갇힌지
벌써 일년 2개월째,,

첫번째 합방했던 숫컷 남원이는 성격이 포악해 다른곳으로 옮겨갔고, 지금은 새로운 숫컷과
새끼원숭이등 3마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해남이를 보러 가학산을 찾은 방문객들은
원숭이촌으로 변한 사육장의 모습에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INT▶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온 일본원숭이들은
오는 5월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지만,
이기간동안 암컷 원숭이 5마리가 낳는
새끼원숭이는 계약에따라 해남군의 소유 입니다.

◀INT▶
(늘어나는 원숭이를 훈련시켜서 관광객들에게 인사라도 할수 있는 볼거리를 주겠습니다.)

야생에 적응한 원숭이로
전국에 유명세를 탔던 일본원숭이 해남이로 인해 만들어진 가학산의 작은 사육장이
점차 원숭이 촌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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