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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현역의원들(R)

김윤 기자 입력 2008-02-28 21:55:58 수정 2008-02-28 21:55:58 조회수 3

◀ANC▶

통합민주당 공천심사 위원회가 호남 현역의원의 30%를 물갈이 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역의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당에서는 구체적으로
공천배제 인물까지 떠돌면서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6일 광주와 전남 6명, 전북 3명 등
모두 9명의 현역의원을 물갈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호남지역 현역의원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심사결과에 따라서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발표가 이어지면서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공천심사위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공천배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전화SYN▶이상열 의원*민주당,목포*//객관적인 합리적 기준에 의해서 배제를 시켜야지 수치를 정해놓고 인민재판식으로 짜른다 하면은 그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일부 의원들은
지난 4년동안 실패의 책임을 인정해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노골적인 불만표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정활동평가 등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공심위의 객관적 평가를 강조했습니다.

◀전화SYN▶이영호 의원*민주당,강진·완도*
//공심위원들의 충정을 이해합니다..그러나 마타도어(흑색선전)식으로만 안되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어갑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가
수일내 1차 공천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당내에서는 구체적인 공천배제 의원의
이름까지 거론되면서 뒤숭숭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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