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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학교폭력 무대책(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2-29 08:00:56 수정 2008-02-29 08:00:56 조회수 3

◀ANC▶

최근 전남 교육이 학교폭력과 인사 잡음등
각종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형식적 대응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2일, 전남]진도에서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단폭행했습니다.

졸업하기 직전 후배들에게 기합을 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SYN▶ 피해학생..
관행이었어요.//

불과 나흘뒤 이번에는 인근 강진군에서 똑같은
유형의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전라남도교육청은 중학교까지는
지역 교육청 관할이라며 형식적 대응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경찰과 연계하는등
농촌까지 파고든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조차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인사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교원 인사에서
영암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한번 발표됐었던
인사 결과가 번복되기도 했습니다.

◀SYN▶ 임원택 사무처장
총체적인 문제이다.//

학교 체육을 활성화 한다며 축구부를 창단한뒤
무관심으로 일관해 3년만에 해체되는가 하면

자치단체에서 지원된 지원금 사용내역도
불투명해 학교와 학부형들이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각종 의혹과 비리가 잇따르면서 혼란에 빠진
전남 교육계..

거창한 교육 정책을 발표하기 보다는
작은 문제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제는 교육계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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