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에 대규모 야구전지훈련 시설을 갖춘
'베이스볼 파크'가 조성됩니다.

당장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팀의
해외 전지훈련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야구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다산초당이 자리잡은 만덕산과
드넓은 강진만이 그림처럼 펼쳐진
강진군 도암면,

해안도로에 인접한 15만제곱미터의 부지에
올 10월까지 '베이스볼 파크'가 들어섭니다.

총사업비 2백80억원이 투입되는
'베이스볼 파크'는 정규규격을 갖춘
야구장 6개와 리틀야구장, 실내연습장등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이른바 '꿈의 구장'이 들어설 부지는
군유지와 국유지등으로, 지역주민들도 사업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인근에 골프장도 들어서는 스포츠 메카가 되는 셈인데, 좋지요..)

인허가와 국유지 매입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4월말쯤 착공돼 빠르면 올해말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올시즌 부터
프로야구 8개팀의 마무리 훈련을
국내에서만 진행하도록 의결하면서
'강진베이스볼 파크'에 쏠린 야구인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ＩＮＴ▶
(사회인 야구팀을 포함하면 5천개 정도의 팀이 있어 사업성은 충분합니다.)

'강진베이스볼파크'측은 국내최초의 야구전문전지훈련장인 이곳에 야구아카데미등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 장기적으로 수영장과 해수온천, 전문상가등 테마파크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