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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기자재 업체 유치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3-07 21:55:23 수정 2008-03-07 21:55:23 조회수 0

◀ANC▶
서남권 조선클러스터가 동남권에 비해서는
생산유발과 고용창출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재 업체 부족으로
이른바 후방산업이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남권 조선업은 연평균 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서남권 조선업체 17곳의
생산액은 모두 2조원, 고용된 근로자 수는
9천여명에 달합니다.

서남권 전체 제조업 생산액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조선산업은 이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조선산업이 서남권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조사해 봤습니다.

C/G-기계, 전자등 중간재 투입비율을 살펴봤더니 타지역 생산품이 61%에 달했습니다.-

선박엔진에서 해상크레인에 이르기까지
기자재로 불리는 선박건조과정의 중간재들이
대부분 동남권에서 조달되고 있습니다.

◀INT▶
(지역산업기반이 취약해 타지역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재 산업의 취약성은
낮은 경제효과로도 이어집니다.

C/G-조선업의 생산유발효과에서
전남은 경남권에 비해 최대 3배이상 뒤졌고,
고용유발 효과 역시 낮습니다.-

기자재 산업 유치가 절실하고,
또 들어오겠다는 업체는 많지만,
지금으로선 그만한 땅이 없습니다.

◀INT▶
(신규 유능한 기자재 산업들이 들어오는데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형적인 성장이 우려되는 서남권 조선산업, 이제는 조선소 유치보다 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한 용지확보를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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