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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서남권 수출기업 희비 엇갈려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3-18 18:55:40 수정 2008-03-18 18:55:40 조회수 0

원·환율과 원·엔 환율이 천원대로
급등하면서 서남권 수출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 수출기업인 조선업체들의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향후 몇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들어올 외화를
달러당 9백원선에 맞춰 선물환 계약을
체결해둔 상태여서
결과적으로 달러당 백20원정도의
환차익을 놓치게 됐습니다.

반면 농수산물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환헷지를 하지 않았던 기업들은
원화 약세에 따라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때 받는 금액이 늘어나는데다
일본과 중국기업들과의
가격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돼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을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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