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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공천 후유증 심각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3-20 18:55:37 수정 2008-03-20 18:55:37 조회수 1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공천자로 결정된 이후 해남·완도·진도선거구가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해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주당 공천자인 민화식 전 군수가
잇단 선거출마로 5억원이 넘는 군 예산을
낭비 했고, 더이상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조차 스스로 어긴 인물"이라며
"개혁대상인 후보를 공천 한 것은
민주당 스스로 개혁 공천을 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해남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한
이영호 의원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기관이 시행세칙을 준수하지 않고, 특정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진행했다며 이의신청과 함께 법원에 공천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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