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공사장 물폭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3-23 21:55:32 수정 2008-03-23 21:55:32 조회수 0

◀ANC▶
밤사이 20mm가 넘는 비가 내린 목포지역에서는 도로 개설공사장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빗줄기 속에서 굴삭기가
쉴새없이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도로를 내기위해 옹벽을 설치하던 공사장은
이미 물바다가 됐습니다.

웅덩이로 변한 공사장 윗편언덕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흔적이 선명합니다.

◀INT▶김기열
(이 위로 일곱집이 있는데, 이러다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공사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전 1시쯤,,

밤사이 20mm의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무너져 내렸고, 20톤 가량의 토사가 공사장으로 흘러내렸습니다.

◀SYN▶공사관계자
(비가 안올줄 알았죠..)

사고가 나자 인근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거나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고,
소방차는 밤새도록 배수작업을 계속했습니다.

◀INT▶
(추가 사고가 없게끔 배수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긴 가뭄끝에 내린 비교적 많은 량의 봄비가
안전의식이 허술했던 공사장에는 물폭탄이 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