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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있는가운데
특히 쌀 다음으로 국내 소비가 많은
밀가루 가격 인상이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입 밀과의 가격차가 크게 줄어든
우리 밀 재배에대한 관심이 절실해지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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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이 굽어보이는 전남]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들녘
보리 잎보다 짙은 푸른색의 우리 밀이
생생한 줄기를 뽐내며 연달아 펼쳐져있습니다
1990년 우리 밀 살리기운동이 시작된이후
그 불씨를 살리고있는 장흥에선 2백여농가에서
58헥타르의 우리 밀을 재배하고있습니다
높은 소득을 올리진못하지만 맛과 건강면에서
수입 밀과는 비교할 수없다는 자부심때문입니다
◀INT▶
s/u//전남에서 우리 밀을 재배하는 지역은
전체 22개시군가운데 10개 시군에 불과합니다
수입 밀과 우리 밀의 가격 차가 워낙
컸던데다 우리 밀에대한 당국과 농민들의
관심도 부족했기때문입니다
◀INT▶
국내 자급률이 0점3%로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있는 밀,
요동치는 국제 곡물시세에 대비하기위해서라도
수입 밀과의 가격경쟁력을 갖게된 우리 밀
재배와 소비확대에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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