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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무근vs자진사퇴(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4-04 22:05:53 수정 2008-04-04 22:05:53 조회수 0

◀ANC▶
민주당 민화식 후보의 부인과 선거관계자가
금품살포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해남지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들은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금등 3천만원을 살포한 혐의로
부인과 선거관계자가 검찰에 고발된
민주당 민화식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문제가된 진도측 인사를 접촉한 적은 있지만, 돈을 주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민후보는 중앙당을 압박해 자신의 공천을
취소시키려는 음모라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것은 누군가 저를 낙마하게 하려는 음모입니다.)

선관위의 고발로 촉발된 금품선거 논란에
해남지역 시민사회, 종교단체들이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해남중고 총동창회와 JC, 해남농민회,
불교연합회, 기독교회협의회등 20개 단체대표들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에 신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또 이사건이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민주당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참담합니다. 중앙당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검찰은 고발된 사건을
공안담당 검사실에 배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는
"절차를 밟겠다"고만 밝혀 본격적인 수사는
총선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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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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