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약재인 '황금'으로 길러
무항생제 축산에 도전하는 한우 브랜드가 출범했습니다.

전량 암소 한우만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한우 암소만을 기르고 있는
강진군의 한 축산농가 입니다.

보릿대를 통째로 비닐에 쌓아 만든 사료로
한우를 기르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사료속에
한약재인 '황금'을 넣어 송아지 단계부터
길러낼 예정입니다.

천연항생물질인 '황금'을 먹여 한우를 기르면, 가장 안전한 먹거리 생산방식으로 꼽히는
무항생제 축산에도 한 발 더 다가섭니다.

◀ＩＮＴ▶
(어릴때 주로 항생제가 투여되는데, 그것을 대신할 수 있고, 출하 직전에도 먹일예정)

황금은 이미 토종닭을 기르는데 사용돼
성공을 거둔 한약재 이지만,
큰 가축의 먹이로 활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른바 지역의 대표 브랜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백여농가로 사업단을 구성했고,
3년뒤에는 강진지역 전체 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ＩＮＴ▶
(상시 사육두수를 2만마리 이상으로..)

황금 한우 사업단은 전량 암소고기만 출하해 주로 수도권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지역에서는 한우먹거리 타운에서만
유통시킬 예정이어서
이른바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