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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주의 판가른다(R)/아침]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4-08 08:10:39 수정 2008-04-08 08:10:39 조회수 0

◀ANC▶
선거막판 돌출된 금품살포 사건이
해남·완도·진도 선거전을
소지역주의 선거구도로 이끌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의 2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진도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선거일을 하루앞둔 해남선거구를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니다.
◀END▶
해남지역의 총 유권자수는 6만6천8백명,,

완도지역 4만6천백명과 진도군 2만8천8백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후보선택 기준에 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최근 검찰의 금품살포사건 수사이후
오히려 지역출신 인사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게 시장상인들의 말입니다.

◀INT▶
(우린 안믿어.. 내눈으로 보지 않았으니까..)

◀INT▶
(내지역에 내나무를 심고자하는게 우리 맘이여.. 그런데 그 사건이 어떻게 될른지..)

완도읍에서 만난 주민들도 드러내고
말은 못하지만, 최종 후보선택은 지역을 기준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INT▶
(젊고 참신한 인물, 그런게 좋잖아요?)

◀INT▶
(말들은 안하시는데, 다들 속마음이 있겠죠..)

2강을 형성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출신지인 해남과 완도에서
소지역주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자연 주목받는곳은 2만8천명의 유권자를 보유한 진도군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지역에는 각각 비례대표 의석을 겨냥해 한나라당 설철호 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이민호 후보가 집중 공략하는 곳이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선거막판 소지역주의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는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선거당일 진도 유권자들의 선택이 당선의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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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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