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주 신세계 백화점을
현재의 세 배 규모로
키우는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백화점 확장 예정지인 유스퀘어를
사고파는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주신세계가 금호고속에
유스퀘어 인수 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날은 오는 7월 1일,
유스퀘어문화관과 터미널,
그리고 터미널 사업권을
넘겨받는 대가는 4,700억 원입니다.
광주신세계는 유보금과 차입금,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을 사실상 마쳤습니다.
그 다음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입니다.
◀ INT ▶광주신세계 홍보부장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시민들이 어느 정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최고 최대의 백화점,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만들 거거든요."
백화점 확장을 위한 공사는
일러야 내년 초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계획 변경이나 건축 허가 이전에
광주시와 사전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터미널이라는 관문 역할,
문화도시라는 정체성,
공공기여 방안 등
고려할 요소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지역상권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은
장소와 개발 시기가 인접한
'더현대' 개발 계획과 함께
꼼꼼히 따져야 할 부분입니다.
◀ SYNC ▶강기정 광주시장
"전방․일방 개발시기에 맞춰 광천권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부담은 줄이고, 이용자 접근성은 높이고, 교통수단의 다양성을 목표로 ‘미래교통시스템’을 연결하겠습니다."
유스퀘어의 주인이 바뀌었다고
당장 백화점 확장 공사가
시작되지는 않겠지만
눈에 드러나는 변화는 있습니다.
유스퀘어 문화관에 있던
공연장과 갤러리는
6월말이면 운영을 중단하고,
상가 점포들도 단계적으로 철수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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