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불을 지르고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는
지난 2월 목포의 한 직업소개소 숙소에서
동료가 '건방지게 말한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방화 후 피해자를 직접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과 죄질이 나쁜 점,
범행 이후에도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고 있는 점" 등을 선고 이유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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