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어선을 치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홍콩선적 화물선의 뺑소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야간 항해 당직자 등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속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운항한 화물선에 묻어 있던
페인트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피해 어선의
페인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실종자 2명의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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