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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영향평가 3번만에 통과..'더현대' 사업 탄력

송정근 기자 입력 2024-06-20 21:09:22 수정 2024-06-20 21:09:22 조회수 49

(앵커)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옛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두번이나 퇴짜를 맞았던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사업자측이 심의위원들의 요구안을 

대부분 받아들여 심의가 사실상 통과됐는데요.


신세계 백화점도 조만간 

확장안과 관련된 사전협상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옛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사업과 관련한

3번째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심의가 진행돼왔는데,

사업자측이 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요구 사안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스탠드업)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진행된 회의에서

사업자 측이 제출한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에

교통량 분산 대책을 보완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CG)기아챔피언스필드 인근에

길이 100미터 폭 60미터 짜리 교량을 설치하고,

사업부지 일부를 축소해 

차로를 넓힐 것을 골자로 하는 

7가지 수정안을 요구했습니다.//


신호체계 개선 등 경미한 사안을 제외한

민간한 사안들이 대부분 받아들여지면서

사실상 심의가 통과됐습니다.


광주시가 도시계획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지구단위 계획을 결정고시하면,

내년 상반기에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후반기에는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음)강기정 광주시장(지난 3월)

(올해) 하반기부터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아서 내년에면 착공을 시작하고 27년에 건축을 완공해서 28년에 복합 쇼핑몰 개점을 오픈하도록..."


백화점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신세계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 

사전협상제안서를 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전협상제안서에는

터미널 기능 유지, 교통대책, 

공공기여금 등의 내용이 담기는데 

제안서가 접수되면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시작됩니다.


광주 신세계는 오는 2028년 백화점 확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서로 위치한 더현대와 광주신세계가

광주 첫 복합쇼핑몰 타이틀 선점을 두고

양보없는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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