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라남도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등 세계로
지역 관광을 알리는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6,300만 명.
1년 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견인효과를 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시장에 지역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전남 22개 시군의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춘 23개의 다양한 술과
해남 고구마빵과 신안 대파테라 등
40여가지가 넘는 빵 등 먹거리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INT ▶이트겔 /몽골 유학생
전라도 술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무화과 막걸리로 만든 전통주가 마음에 들어서 인상이 참 깊었습니다. 전라도에 대해 먹거리·식문화를 알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각 단체들이
이색 체험을 선보이면서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지자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나라들과 함께 협력해
상호 홍보하고 교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INT ▶김영록 전남지사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에 오셔서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역사 문화를 즐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
오는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인 전라남도.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국내외 교류를 통해
한국 관광의 입지를 굳혀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