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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의 중심 전라남도..세계 시장 견인 시동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6-18 21:01:21 수정 2024-06-18 21:01:21 조회수 15

◀ 앵 커 ▶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라남도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등 세계로 

지역 관광을 알리는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6,300만 명.


1년 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견인효과를 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시장에 지역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전남 22개 시군의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춘 23개의 다양한 술과 

해남 고구마빵과 신안 대파테라 등

40여가지가 넘는 빵 등 먹거리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INT ▶이트겔 /몽골 유학생

전라도 술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무화과 막걸리로 만든 전통주가 마음에 들어서 인상이 참 깊었습니다. 전라도에 대해 먹거리·식문화를 알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각 단체들이

이색 체험을 선보이면서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지자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나라들과 함께 협력해

상호 홍보하고 교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INT ▶김영록 전남지사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에 오셔서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역사 문화를 즐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


오는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인 전라남도.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국내외 교류를 통해

한국 관광의 입지를 굳혀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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