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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2기 출범 "자치치안·안전전남 실현"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6-12 21:04:18 수정 2024-06-12 21:04:18 조회수 0

◀ 앵 커 ▶

 

지방정부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자치경찰제'가

시행 3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2기로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농어촌에 맞는 범죄 예방 활동 등 

1기의 성과에 이어 과제도 짚어봤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21년 경찰청에서 분리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최초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체감 안전도 2년 연속 전국 1위와

섬 지역 치안 기반 구축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1호 시책으로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대책을 도입하고

치안 드론 개발 사업 공모 선정 등 

실적도 기록했습니다. 


생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교통 정리나 자율방범 등 치안 활동 단체와의

협업은 더욱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 INT ▶곽희성 전남모범운전자회

용품부족으로 사고 위험성이 많았습니다. 

(자치경찰 분리되면서) 특별하게 우리가 꼭

필요한 용품을 지원해주고 해서 우리가 예방활동하거나

실질적으로 현장에 나가서 교통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과 학대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지능형 CCTV설치와

드론을 활용한 교통단속 등을 통해

자치 치안을 실현하고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 INT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주민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자, 지역 치안을,

친절을 한번 더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좀 더 주민에게 가깝게 가는

자치치안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사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인지도는 40% 수준.


인지도 개선과 함께 사무국 파견 경찰 정원

현실화 등 돌파구 마련도 시급한 상황에서

2기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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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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