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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찾은 경기도지사 “다산 사색의 길을 걷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4-06-10 21:13:35 수정 2024-06-10 21:13:35 조회수 4

◀ 앵 커 ▶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머물며 목민심서 등

방대한 저술을 남겼던 역사 현장인데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진을 찾았습니다.


다산 발자취를 따라간 김동연 지사는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강진군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다산 정약용 사색의 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길을 함께 걸으며 상생프로젝트 가동 등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다산 정약용 선생과 그의 철학에

공감하는 이들이 각종 콘텐츠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기지역 청년과 예술인 등도 함께 했습니다.


◀ INT ▶ 정혜인/경기도 부천시

사의재에서 재미있게 관람했고 백련사도

입구부터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 좋게 보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일행이 도착한 곳은

다산 초당


정약용 선생이 머물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한 곳으로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강진 순례단은 

다산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의 정신과 삶의 태도에서 우리가 

배울 점 등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 INT ▶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복합적이고 중층

위기 상황에서 이대로 가서는 안되겠다..

다산의 그 당시 지혜와 개혁의 정신을 살려서

대한민국을 변화 시키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동연 지사는 과거 대선 출마 등 중요한 

정치적 국면에서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장소를 찾았었습니다.


그래서 김 지사의 이번 행보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방소멸대응 우수 정책과 

다산선생의 가르침까지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강진군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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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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