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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희망 봤다!"..기록 행진 소년체전

서일영 기자 입력 2024-05-27 21:05:55 수정 2024-05-27 21:05:55 조회수 2

◀ 앵 커 ▶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는

올림픽 메달까지 바라보는 미래 유망주

선수들도 총 출동했습니다.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두달여만에 경신한

김승원 선수와 3대0 완벽한 경기로

결승에 안착한 탁구 신동 

이승수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여자 중등부 배영 100m


김승원 선수가 멀찌감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역영을 펼칩니다.


1분 00초. 대회 신기록입니다. 


시상식에선 손가락을 허공에 대고 찌르는 

깜짝 세레머니로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합니다.


대회 첫날 열린 50m에선 

27초84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INT ▶ 김승원 / 경기구성중학교 2학년 

부족한 부분이 스타트 턴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훈련을 함에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중심으로 연습을 했기 때문에..


170에 달하는 큰 키와 빠른 습득력이

장점인 김승원 선수. 


9살 수영을 시작한 뒤 빠르게 성장해 

작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도 경험했습니다.


이미 3관왕에 오른 소년체전에는 

적수가 없습니다.


올해 파리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기록한 8년만에 

한국 신기록을 두달만에 경신할 만큼 

놀라운 성장세는 기대감을 높입니다. 


◀ INT ▶ 김승원 / 용인구성중학교 2학년

올림픽나가서 금메달 따고 세계 신기록까지

하고 싶어요!


탁구 경기가 한창인 목포 실내체육관.


강력한 스매싱에 상대선수의 연속 

범실이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때 실업팀 선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탁구 신동, 이승수 선수입니다. 


고등부로 월반해 출전한 지난 20일,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서는 

단숨에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탁구계에선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는 스타인데, 3:0의 완벽한 승리로 

빠르게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 INT ▶ 이승수 / 대전동산중학교 2학년

진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하고 그냥 항상

무조건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들어가야지

긴장이 덜되는 것 같아요. 


정교한 백 드라이브와 누굴만나도

주눅들지 않는 성격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오는 28년 LA올림픽부터 참가가 가능하고,

4년 뒤 브리즈번에서는 금메달을 노립니다


◀ INT ▶ 이승수 / 대전동산중학교 2학년

올해 목표는 세계 주니어에서 1등 하는 거고

큰 목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입니다. 


이 밖에 올해 제53회학생체전에서는 

이틀차까지 1개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대회 신기록 49개가 쏟아졌습니다.


미래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주 선수들은

이곳 전남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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