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내일(25) 공식 개막하며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데요.
하키와 핸드볼, 테니스 등
일부 토너먼트 종목들은 하루 앞서
오늘(24)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소년체전의 현장을
최다훈 앵커가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전국소년체육대회 하키 경기가 펼쳐지는
목포국제축구센터.
학생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스틱으로 경합을 벌입니다.
화려한 컨트롤로 수비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 st-up ▶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기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습니다.
한 골 한 골이 들어갈 때마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경기장.
핸드볼 경기가 펼쳐지는
목포대학교 체육관입니다.
선수들은 상대를 향해 손을 뻗으며
수비하기도 하고
호쾌한 슛으로 득점도 올립니다.
학부모들은 북과 풍선 등
각종 응원도구를 이용해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 INT ▶ 유선희 / 학부모
"되게 많이 걱정하고 했는데 많이 자랑스럽고
노력한 만큼 또 대가를 얻은 것 같아요"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한 전국학생체육대회.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2천여 명의 선수들이
3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각오도 뜨겁습니다.
◀ INT ▶ 최수영 / 경남 월성초등학교 6학년
"단기적인 목표는 우승이고 나중에는
더 훌륭한 선수가 서 큰오빠를
따라잡고 싶어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체육 꿈나무들이 모인 만큼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 INT ▶ 손점식 / 전남체육회 사무처장
"앞으로 한국체육을 짊어질 젊은 꿈나무들이
우리 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전남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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