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관리 상태로 안타까움을 샀던
목포 오월걸상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오늘(17) 복구를 마친 깨끗한
모습으로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5일간
600여 만 원의 예산을 도입해
오월걸상 외관과 다리 등
탈각되고 파손된 부분의 세척과
무광 마감 처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역 앞 설치된 오월걸상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분신한
고(故) 강상철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로 향후 유지 보수 등 관리는
목포시를 주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INT ▶ 설운기/목포시민
"앞으로 5·18인데 기념일날 행사에 이렇게
(오월걸상을)모두 고쳐놓고 잘해놨으니까
앞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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