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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한우법' 제정하고 한우 수출해야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5-16 07:50:39 수정 2024-05-16 07:50:39 조회수 3

◀ 앵 커 ▶

 한우 사육 마릿수는 줄고 있지만 

도축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전국 8만5천여 

한우생산농가 협의체를 이끌고 있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을 초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취임 소감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한우협회 회장으로 당선되게 됐습니다.정말 어려운 한우산업을 어떻게 하면 우리 농가들이 조금이라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밤잠을 못 이루는 형편입니다.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고만 있으면 되겠습니까?단합된 모습으로 한우 산업을 살려야지 또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해서 정말 좋은 한우고기를 국민이 드실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게 저의 임무이자 저의 책임감입니다.


Q2. 한우법 제정 문제가 

특히 관심인데요, 한우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축산법은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돈, 돼지, 닭 오류 등 모든 축종이 막란하고 총괄적이다 보니 정말 각각의 법이 있어야 우리 특성에 맞춰서 개량도 하고 지원도 하고 또 농가가 방역도 하고 할 게 아닙니까?그래서 이 한우법은 꼭 제정돼야 된다고 국회 의원님들한테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에는 법을 제정해 주십사 하고 저희들이 부탁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Q3. 올해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감소하는데, 도축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산자 입장에서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올해 한우산업 전망은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소비는 최우선입니다.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 많이 열릴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마지막으로 지구지킴이 한우의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주시죠.


- 한우가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식탁에서 유일한 영양을 선물하는 동물 아닙니까?그런데 이게 제가 40년간의 한우를 사용하고 보면 우리가 정말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어떤 학자들이 이게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게 아니고 정말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식용이라던가 탈지, 맥주밥. 이런게 자연을 그대로 버렸을때는 거기서 발생되는 메탄올 가스는 훨씬 높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걸 동물이 소가 다 먹고 했을때 가성비를 따져보자고요. 바로 지하에다가, 땅에다가 바로 버렸을때의 메탄가스와 소가 먹고 정말 좋은 고기를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갔을 때 아니 버리면 버리는 그 자체가 경비가 얼마나 들겠습니까?그런데 그게 동물이 먹고 소화를 시켜서 살이 쪄서 국민의 식탁에 올라오는 가장 좋은 고기가 되는 것 아닙니까?그런데 거기서 메탄가스가 발생하니 안 하니 이거는 정말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생각하고요.다시 한 번 저희들도 자조금을 통해서 연구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이 국민들에게 정말 우리 한우는 우리 산소를 정화하는 고기구나 하는 것을 생각해서 국민들이 많이 드실수록 환경 정화 아니면 산소 발생에 이런 모든 것의 측면에서 봤을 때 한우는 매우 유익한 동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것을 과학적인 근거 데이터에 의해서 저희들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고 우리도 계량을 해서 정말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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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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