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무안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대안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십여명의 인파로 오랜만에
북적거린 무안국제공항.
중국 장가계를 비롯해
몽골을 오가는 노선이 운행되면서
활기를 찾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물론 가까운 지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INT ▶오종웅
"초등학교 친구믈 모임에서 중국 장가계 가는데 우리가 한 5년 정도 됐나? 얼마씩 이렇게 달달이..."
◀ INT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서 300만 명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반투명]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은 베트남과 중국,
몽골과 일본 등 4개국 6개.
지난 2019년 10개국 19개 노선이
다니던 때와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이나 베트남 유명 도시 등의
노선은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 INT ▶박형일
"베트남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이런 데로 많이 취항해가지고 가고싶은 사람들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과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고 있는 전라남도.
하지만 청주나 대구 등
다른 공항도 관련 지원은 비슷한 상황이어서
노선 다변화를 위한 전라남도만의
차별화된 추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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