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해 전남교육의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김대중 전남 교육감을 만나보겠습니다.

◀ 리포트 ▶

 안녕하십니까?

Q1.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로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박람회의 의미,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이번 박람회는 지역 중심 공생 교육이라는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막연했던 미래 교육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전남의 교사들이 제안하는 2030년 미래 수업의 모습부터

마이클 샌델 등 세계적 석학들과 논의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

그리고 해외 22개국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까지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됩니다.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궁금했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박람회장에 오시면 그 답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박람회의 상징이 될 기조연사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초청 배경과 강연을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박람회의 방향성에 공감해준 덕에

초청에 응해 주셨는데 샌델 교수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지역 소멸의

위기 극복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샌델 교수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샌델 교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석학과 전남 학생들 간의

대화의 장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Q3.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대전환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예, 이번 박람회는 전남이라는 작은 지역에서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기존의 여러 교육박람회가 로봇 코딩, 챗gpt 등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박람회는 실제 미래 수업 모델을 제안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보여줄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2030 글로컬 미래교실입니다. 이 교실에는 139명의 교사가

1천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실제 59시간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서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의

실제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Q4. 끝으로, 이번 박람회와 관련하여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시지요.

-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교육의 변화는 시작되었고

박람회가 끝나면 그 변화의 물결은

학교 현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전남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k컬처가 한류 바람을 일으켰듯이 이번 박람회가

k에듀를 일으키고 전남이 k에듀의 본산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도민과 교육가족, 그리고 목포 MBC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