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못하는 10대 지적장애인을
고의로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남녀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지적장애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살인죄로 구속기소한데 이어
미성년자 공범 2명을 추가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
목포 북항의 한 선착장에서
피해자가 예상되는 패턴으로만 가위바위보를
하는 점을 악용해 바다 입수 내기를 한 뒤
진 피해자가 입수를 거부하며 도망치자
강제로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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