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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최초 공기업 '해양치유공단' 출범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4-21 21:09:17 수정 2024-04-21 21:09:17 조회수 21

◀ 앵 커 ▶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이끌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이사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습니다.


 완도군 최초의 공기업으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의 선도자가 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전문센터인 

완도해양치유센터 입니다.


 정비작업을 위해 휴장한뒤, 

지난달 20일 다시개장하면서 

해양치유 체험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매주 평균 입장객은 천 백명, 

주말에는 사전 예약으로 딸라소 풀 등 

1층 체험만 현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완도군은 

지역 최초의 공기업인 

'해양치유관리공단'을 만들고 

운영 이관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사장과 5명의 비상임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했고, 

의장은 비상임 이사가 맡아 운영과 

감독 역할에 충실하도록 했습니다.


 초대 이사장 주도로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공단 이사장

해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그리고 해양자원을 이용한

각종 테라피, 기술들을 연마해서

(자격을 취득하면)그래서 저희가

이제 직원으로 채용을 할 계획이고요...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운영을 위한 

공기업을 신설한 것은 행정에서 

완전히 분리된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치유산업을 완도군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출직 단체장에서 센터를 분리해야 한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습니다.


◀ INT ▶ 안환옥 완도군해양치유담당관

(국내최초 해양치유센터가 공단설립을 계기로)

체험을 해보고 활성화시켜 나가서 모든국민들의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해양치유공단 출범과 함께 

완도군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 등 

민간투자유치와, 맨발걷기명소화 사업, 

명사십리에서 청산도간 유람선 운항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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