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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도 등장..목포 토론회 이모저모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3-28 21:09:16 수정 2024-03-28 21:09:16 조회수 3

◀ 앵 커 ▶


전남에서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한

목포시 선거구는 전현직 의원과 노동자,

의사와 기업인 등 후보자들이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목포시 총선 후보자 토론회의

이모 저모를 박종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22대 총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진행된 목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본격 토론에 앞서 저마다 물을 마시거나

몸을 풀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목포역 개조사업을 두고

무소속 이윤석 후보와 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SYNC ▶이윤석 목포시 후보, 무소속, 기호 9번

"신규 목포역을 지하로 해서 대규모 역사를 지어야 하는데 페인트나 칠하고 지붕 씌우는 걸 가져와서 목포역 일을 했다고 해요? 본인의 공약이 지화하 하겠다고 했잖아요"

◀ SYNC ▶김원이 목포시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예산을 잘 모르셔서 답변을 하신 것 같아요. 목포역 개축이라고 말은 개축인데, 신축입니다. 선상역사로 새로 짓는 거고요, 490억 원, 총예산 490억 원 들여서 페인트 값이 요즘 그렇게 비쌉니까? 490억 합니까?


민생경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중앙정치권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대파값'이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 SYNC ▶최국진 목포시 후보, 진보당, 기호 7번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구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혹시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SYNC ▶박명기 목포시 후보, 녹색정의당, 기호 5번

"최근에 875원 대파 문제 때문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가 어제 확인해 봤더니 700g 대파 한 단에 4980원이더라고요. 고물가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목포 체류형 관광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의사 출신 최대집 후보는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 SYNC ▶최대집 목포시 후보, 소나무당 , 기호 8번

"전남지역에 부족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특히 건강검진센터를 고도화해서 고급화해서 메디컬 관광기반을 구축해서 이렇게 되면 체류형 관광의 수요가 폭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권 심판을 강조하는 다른 후보들의 공세에 

국민의힘 윤선웅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경험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대통령보다 호남을 많이 찾은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YNC ▶윤선웅 목포시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그런데 우리의 목표는 뭐냐면 우리 대통령처럼 국민의 시선 높이에 맞춰서 정치를 하고 나라를 끌어가야 된다는 것이 우선이지 여기에서 우리가 남을 탓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우리 전라도 다른 대통령보다 많이 왔다는 것..." 


이밖에도 인구 증가 유입 대안과

기후위기에 대한 목포지역 전략 등

지역 발전에 대한 후보자들의 

각양각색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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