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추진과 관련해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집단 행동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교수 161명 가운데
78%인 129명이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25일까지 교수들이 낸 사직서를
교수평의회 차원에서 취합해
전공의 처벌 등이 가시화되면
의대에 일괄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일 비대위를 꾸린 전남대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뒤
향후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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