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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30 2차선정..지역대학 초읽기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3-20 21:08:07 수정 2024-03-20 21:08:07 조회수 9

◀ 앵 커 ▶

 교육부가 선정하는 글로컬 30대학 

2차 공모 마감이 다가오면서 지역대학들이 

신청서 작성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대학 통합이 선정과정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대학들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 곳은 전국 10 곳,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순천대가 이름을 올렸고,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탈락한 대학들은 다시 10곳을 선정하는 

2차 글로컬 대학공모에 

다시 도전장을 낼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대가

전남에서는 목포대, 목포해양대가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개 이상 대학이 

공동 의사 결정 기구를 구축하는 

대학간 연합 형태의 신청 방식을 추가했습니다. 


 재단이 서로 다른 사립대간, 

국립대와 사립대의 장기적 통합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목포대는 공립인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조선해양공학, 

해양산업 특화형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학제개편과 글로벌미래기술연구원 등

첨단 조선업 지원 방안을 신청서에 담아 

제출할 예정입니다.


◀ INT ▶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무탄소 선박이라든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한

RE100 산업을 더욱 더 발전시켜 국제적인

또 글로벌 대학으로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학의 미래생존전략으로 

인천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다 중단한 

목포해양대는 셈법이 복잡해 졌습니다. 


 인천대와의 통합 추진 중단을 공식 선언했고,

국립대 연합안은 목포대가 거부하고, 

실효성도 없어 글로컬 신청서 제출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 INT ▶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특성화를 고도화시키고 

또 지역 산업과의 매칭을 통한 이런 방법으로

저희들의 혁신계획서를 준비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컬 대학 선정은 오는 22일 신청 마감 이후

다음달 20개 대학을 추려낸 뒤 

오는 7월말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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