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전남 경선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현역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현역 교체 바람이 전남에서는
어느정도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 민주당 경선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 INT ▶ 김원이 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라는 목포시민의 요구가
힘있는 재선의원 김원이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정치 신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김승남 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SYNC ▶ 문금주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군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매진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불출마로 비 현역끼리 맞붙은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를 누르고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어제 민주당이 발표한 전남 3개선거구 경선
결과 2곳에서 비 현역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13) 밤에는
영암무안신안과 해남완도진도,나주화순,
여수갑*을 등 전남 5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16일에는 단수공천에서 2인 경선으로
변경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경선결과가
공개됩니다.
광주는 8개 선거구 가운데
광산을 민형배 의원을 제외한 7개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광주에서 현역 심판론이 강하게 드러난 가운데
이같은 현역의원 교체 분위기가
전남은 어디수준까지 이어질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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