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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주차타워' 건립..주차 전쟁 끝날까?

서일영 기자 입력 2024-02-25 20:47:12 수정 2024-02-25 20:47:12 조회수 24

◀ 앵 커 ▶


 목포시민들이라면

시청을 찾았다 주차 공간이 없어 

한참동안 주변을 맴돌아야 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소 개선될 전망입니다.

목포시가 비좁았던 기존 야외주차장에

26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타워를 짓기로 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시청 앞 도로.


주차금지 구역을 비롯해 

주변 길목마다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청사내 주차 공간이 비좁다보니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인근 도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 INT ▶ 김창남 / 목포시민

주차할 곳이 없으면 거의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가죠.

차 댈 곳이 없으니까... 배회도 하고... 


◀ INT ▶ 문병용 / 목포시 공무원

주차 대수가 많지 않아서 민원인도 

많이 쓰셔야 되기 때문에 제가 주차를 

좀 멀리 대고 있었거든요. 


목포시가 비좁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타워 조성 공사에 나선 이유입니다.


신규 주차타워는

기존 시청 야외주차장에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천9백50제곱미터, 

26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 

 

올해 7월 공사가 끝나면

주차 가능한 차량의 수는 

364대에서 499대로

135대가 늘어납니다.


주차 한 면당 폭도 2.5m로 

기존보다 0.2m 가량 확장되면서 

이용도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기간 시청 야외주차장 출입은 통제되고,

민원동 앞 주차장은 당분간

민원인에게만 개방됩니다. 

 

목포시청 인근에 있는 

옛 청호중학교 운동장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됐습니다. 


◀ INT ▶ 박호빈 / 목포시 회계과장

공사가 완료되면 주차면 수는 저희가 한

500면 전체가 됩니다마는 향후 

수요를 파악해서 추가 증축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타워는 최대 5층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가운데, 

인근 주민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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