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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최대 격전지 목포 '엎치락 뒤치락'

김진선 기자 입력 2024-02-19 21:06:42 수정 2024-02-19 21:06:42 조회수 1

◀ 앵 커 ▶


전남지역 각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 발표가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목포MBC가 그동안 실시했던 여론조사를 토대로

추이를 분석해 봤는데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김원이 현 국회의원과 배종호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CG1] 목포MBC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목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예비후보가 35%,

배종호 예비후보가 29%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CG2]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40대에서는 김원이 후보가,

5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배종호 후보가 앞섰습니다.


 [CG3] 직업별로는

농임수산업·자영업자에게는 배종호 후보가,

화이트칼라 직종과 주부, 학생에게는

김원이 후보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G4] 정당의 출마 후보가 확정된 이후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을 계속 지지하겠냐고 

물었더니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두 후보 지지자 모두 비슷했지만

'바꿀수도 있다'고 답한 사람은 

김원이 후보 지지자가 배종호 후보 지지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최근 실시한 목포MBC의

여론조사 결과들과 비교해봤습니다.


 [CG5] 지난해 10월 목포MBC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후보가 배종호 후보를

16.9%포인트 앞섰지만,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배종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차로 

앞섰고,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김원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번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지역으로 발표한 선거구의 

공천 여론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전남은 선거구 획정 지연을 이유로

공천 심사 결과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


 깜깜이 상황에서도

현역 국회의원과 정치 5수생 도전자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목포는 

이미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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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목포MBC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전남 목포시

조사기간:2024년 2월 16일~17일(2일간)

조사대상:목포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무선전화면접(100%)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표본크기:503명(가중값 적용 사례수: 50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19.8%

접촉률:20.9%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4.4%point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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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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