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가족 만나 설레요" 이른 귀성행렬 이어져

안준호 기자 입력 2024-02-08 20:54:10 수정 2024-02-08 20:54:10 조회수 3

◀ 앵 커 ▶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래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목포여객선터미널이

귀성객들로 북적입니다.


설을 앞두고 섬 고향에 가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선 귀성객들


손에는 선물 보따리가 가득하고

얼굴엔 설렘의 미소가 넘쳐납니다.


◀ INT ▶ 이진호/경기도 안산시

"매년 보면 꼭 명절 때 밖에 못 오긴 해요. 

어머니 아버지 항상 여기서 같이 계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할머니도 좀 더 건강하게 

계속 살아계시면서.."


◀ INT ▶ 박훈/경기도 인천시

"이남 이녀인데 이제 형제분들은 좀 이따가 

내려오시고요. 저는 좀 먼저 왔습니다."


KTX를 타고 목포를 찾은 귀성객들


마중나온 할머니가 고향을 찾은 

손주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 INT ▶박현찬, 김윤혜, 김정숙

"짧게 가거든요. 짧게 있긴 하지만

또 가족들과 또 긴 이야기하면서

못 나눴던 이야기하면서 

설 연휴 보내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진동한

재래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 st-up ▶

시장에 있는 떡집과 전집은 

명절음식을 준비하려는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 INT ▶ 임정희

"지금 다들 목포에 있고 그래서 

이제 내일이나 모레 (친척들이)올 건데 

그때 모여서 이제 설 잘 보내고 

건강 무조건 건강이라고.."


상인들도 하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 INT ▶ 오성래/동부시장 상인

"명절이 하루 남아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재래시장 손님들이 그래도 많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