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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해결 "전남 의대 설립 절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24 21:20:16 수정 2024-01-24 21:20:16 조회수 0

◀ 앵 커 ▶

보건복지부가 전남을 찾아

지역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지역에 상급병원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다며, 

전남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에서 타지역 병원을 찾는 

지역민은 연간 70만 명.


1조 5천 억 원의 의료비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1억 원이 넘는 고액연봉을 제시해도

일하겠다는 의사가 없어

목포와 순천 등 지방의료원 3곳

10개과는 휴진 상태.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필수의료 혁신안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을 찾았습니다. 


◀ SYNC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전남도는 고령인구가 좀 많아서 의료수요는

높은 반면에 의료인프라는 다 아시다시피 취약한편입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공중보건의사 배치 확대와

병원선 운영비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의료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대유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 SYNC ▶김영록 전남지사

의과대학 증원 이 부분은 반드시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될 일이고 우리 도민들의

열망이 달려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국립의과대학설립을 반드시...


정부가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병원인력구조 개편 등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건 지난해 10월.


의사협회와 정원 규모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회에서

범도민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해

의대 설립 분위기 조성과 함께

정부의 결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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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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