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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수당 성공한 강진, 반값 관광 추진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11 21:24:36 수정 2024-01-11 21:24:36 조회수 5

◀ 앵 커 ▶

강진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등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값 관광을 통해

관객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인구 3만3천여 명의 강진군.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파격적인 주거와 육아 정책을

시도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강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7살이 될 때까지 육아수당 등으로

1명당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국 최고의 육아수당 정책으로

출산율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 SYNC ▶강진원 강진군수

"재작년에는 1년에 100명이 안된

93명이 태어났습니다.그런데 작년에는

153명이 태어나서 한 66%의

출산율이 늘어나는 성과를 냈습니다."


육아수당뿐만 아니라

강진군은 올해를 반값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월 개최 예정인 강진 청자축제 기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비금액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줄 계획.


여기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병영면 불금불파 등 

지역축제를 8개까지 확대해

관광객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 SYNC ▶강진원 강진군수

"모든분들이 관광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관광객을

맞이해서 2024년은 관광객도 좋고 강진도 좋은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육아수당에이어 반값 관광까지

강진군이 다양한 새로운 시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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