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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왕' 밀항 도왔던 알선 총책 검거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09 21:09:07 수정 2024-01-09 21:09:07 조회수 0

◀ 앵 커 ▶


지난달 말, 신안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했던

가상자산 시세조작범 일명 '코인왕'

이 해경에 붙잡혀 구속됐었는데요.


밀항을 도왔던 일당들도

잇따라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인근 해상.


높은 파도 속에 

5톤급 낚시어선이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런데 기상이 악화되자 

다시 전남 신안 홍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항구에 접안을 하자 바로 해경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 SYNC ▶

두명 남고 다 넘어오세요 


어선에는 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된 40대 남성 박 모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박 씨와 박 씨의 밀항을 도운

어선 선장 등 3명을 지난달 19일 검거했습니다.


또 밀항 알선 총책인 60대 남성도

3주만에 부산에서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밀항알선 총책은 박 씨로부터 

밀항 알선자금으로 2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SYNC ▶최재옥 / 목포해양경찰서 외사계장 

"그 부분은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중국을 경유해서 최종 목적지로

두바이로 갈 거라고 그렇게..."


목포해경은 밀항 알선총책을 대상으로

밀항알선 경위와 추가 가담자가

더 있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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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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