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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온 한동훈 "오월정신 본받는 정치하겠다"

주현정 기자 입력 2024-01-04 21:13:02 수정 2024-01-04 21:13:02 조회수 2

◀ 앵 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4)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오월정신을 본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한 위원장의 행보를 평가절하했습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 후 전국을 돌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시민의 위대한 민주주의 헌신을 존경한다'고

적었고 1929년 항일학생독립만세운동

정신과 1980년 오월정신을

본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도 인정했습니다. 


◀ SYNC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헌법 전문에

이 5·18 정신이 들어가면,

우리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더 자랑스러워질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회에 가서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의자에 올라 화답했습니다.


◀ SYNC ▶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한 비대위원장은 정책과 예산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이 되겠다며 잘사는 호남을 위해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배출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호남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정책,

그동안 호남이 지지했던 정부가

해주지 않았던 정책,

미뤘던 정책들을 과단성있게…"


한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의힘의 내부에서 반복되는

5·18 왜곡과 폄훼 방지 대책부터 세우라"

고 지적했고, 송갑석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그럴싸한 말로 지지를 호소하기 전에,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호남 역행부터 되돌아보라"

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에는

350여명의 경찰력과 빨간 마스크 쓴

국민의힘 자체인력 등이 대거 배치됐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을

고려해 '경찰 경호를 강화해 달라'고 당이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고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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