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전라남도가 역대 최다인
국비 9조 75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등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기존 사업들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라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755억 원.
올해 예산 8조 6,525억 원보다
4.9%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대비해서도
4,734억 원이 추가 확보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9% 증가를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분야별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SOC 예산이
1조 2,093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 원을
비롯해 목포역 노후 역사 개축사업
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등
기존 사업들도 이어 반영됐습니다.
이 밖에도 무안의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목포의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설계비 등
권역별 신규사업 110건의
예산이 잇따라 확보됐습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2년 연속 (신규 사업) 100건 이상을
확보해서 전남 미래 100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우주 산업 육성과 남도음식 세계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주요 사업들을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책들도
직접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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