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연말이다보니 모임이나 회식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두잔 마시고 운전하는 것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도 절대하면 안됩니다.
경찰이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6일 밤, 목포의 왕복 6차선 도로
경찰이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 시작 5분 만에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나자 경찰이 뒤쫒습니다.
100m 추격전 끝에 운전자는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 SYNC ▶
술 드셨네. (아니야) 음주 감지는 됐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던 이 남성은 뒤늦게 운전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4%로 면허 정지 수준.
조사 과정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자
경찰은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음주단속이
또 이뤄졌습니다.
이번에도
단속시작 30분만에 음주운전 차량이 적발됩니다
◀ SYNC ▶
(더더더 조금만 더! 네 0.120% 나왔습니다.)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요
500 1잔 먹었는데..이렇게..
올해 11월 말까지 전남에서 적발된
음주 운전 건수는 6천여건
음주 교통사고도 460여건이 발생해
692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습니다.
◀ INT ▶ 김운기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음주단속은 피할 수 있으나 음주사고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음주 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술자리가 잦은 12월은 특히
음주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
◀ st-up ▶ 경찰은 내년 1월까지 주야간
집중 음주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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