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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과대학 유치' 정치권과 도민 힘 모은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3-11-28 20:56:37 수정 2023-11-28 20:56:37 조회수 2

◀ 앵 커 ▶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정책전문가와 학계, 주민대표 등이 함께

의대 유치를 위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여야 4당을 포함한 정치권도

의대신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인구 천 명 당 의사수는 2.6명,


서울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며,

응급의학전문의는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입니다.(반투명)


전남 17개 군단위 지자체들은 중증응급의료 

취약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이처럼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국립의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부는 지난 21일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사인력 확대와 지역 필수의료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 INT ▶김원이 국회의원

정부가 2025년 의대 정원을 증원 규모를

정할 때 동시에 전남권 의대 신설,

목포의대 신설 TO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때입니다. 


이런가운데 전남 의대 유치를 위한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정책전문가와 학계, 주민대표 등 3백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 SYNC ▶허 정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30년 동안

우리 전남 도민의 염원을 모아서

전남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권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여야 4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4당 공약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 포함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 협약을 했습니다.


또 지역의대 신설과 신설정원을 배정할 것으로 

정부의 공동 건의했습니다.


◀ SYNC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고난도 중증 질환자를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는

지극히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있다.""


정치권과 함께 전남 의대 설립 유치 

범도민추진위는 대국민 성명 발표와 

결의대회 등 의대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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