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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이전 "헌혈 동참을.."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1-12 20:32:27 수정 2023-11-12 20:32:27 조회수 3

◀ 앵 커 ▶


지난 1995년 목포 원도심에 문을 열었던

헌혈의 집이 28년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헌혈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인구 이동량이 많고 접근성이 좋은

도심으로 옮겼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 원도심에 자리잡은 

헌혈의 집 유달센터


28년 동안 소중한 혈액 나눔의 공간이었습니다.


(화면전환)


원도심에 있었던 헌혈의 집이

목포 하당으로 이전했습니다.


건물이 오래되고 주차장 부족 등

헌혈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INT ▶ 박준님 / 헌혈의 집 목포센터 과장

"(건물이) 노후되고 또한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헌혈자 분이 많이 불편해하셨거든요. 

따라서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드리고.."


새롭게 이전한 헌혈의 집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시설도 확충됐습니다.


전혈 헌혈만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성분헌혈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추가돼

혈소판 헌혈도 가능해졌습니다.


평일이지만 헌혈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지는 등 헌혈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 INT ▶ 김재동 / 목포 시민

"신도시쪽으로 나오니까 훨씬 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젊은 층들의 헌혈 참여도가 

높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INT ▶ 박진희 / 목포 시민

"오늘 처음 여기로 이전했다고 해서 

직장하고 가까워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왔어요."


광주전남 헌혈자 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20만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11.35% 가량 크게 

감소했습니다. 최근 조금씩 헌혈자 수가 늘고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습니다.(반투명CG)


◀ st-up ▶

헌혈은 쉽게 할 수도 있지만

쉽게 할 수도 없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 실천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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