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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비상..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서일영 기자 입력 2023-11-10 20:49:17 수정 2023-11-10 20:49:17 조회수 4

◀ 앵 커 ▶


추워진 날씨에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A형 독감이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의 한 소아과 


이른 아침부터 대기실에는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 INT ▶ 박건혁 / 초등학교 2학년

열나고 머리가 아파서 엄마에게 

'아프다'고 말해서 병원에 왔어요.


 대부분이 A형 독감 환자들로

단체활동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최근 표본감시한 결과 

7~12세는 43주 외래환자 1000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보다 2배가량,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대비 1.4배 

증가했습니다.(통CG)


◀ INT ▶ 고경미

거의 한 집 건너 다 아이들이 

독감이나 아데노 이런 바이러스에 굉장히

고생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미리 독감 접종하러 왔어요. 


A형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그리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S/U 65세 이상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형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 INT ▶ 조생구 /소아과 전문의

"물론 접종한다고 100% 예방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 85%에서 90%는 예방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예방접종을 빨리

하셔야 되고.."


A형 독감 유행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결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상황


특히 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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