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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길 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최다훈 기자 입력 2023-11-10 08:10:45 수정 2023-11-10 08:10:45 조회수 1

◀ 앵 커 ▶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태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김 전 대통령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영화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에 참여한

명필름 이 은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리포트 ▶

1.다큐멘터리 영화 제목이 '길 위에 김대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먼저 어떻게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셨나요?


이 영화 시작은 지금부터 10년 전인

2013년에 김대중 추모사업회 정진백 회장께서

이희호 여사가 그 이사장으로 계시던

그 시절에 이희호 여사께 제안을 드렸고

허락을 받아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명필름이 참여하게 된 것은

2019년에 김대중 평화센터 측의 제안을

받아서 참여했고 지금은 이제 4년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언제 개봉하는지도 그리고 다큐멘터리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영화는 2024년 내년 1월 3일에 개봉하는데요,

1월 6일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되는

해이죠. 그래서 그 주에 개봉을 맞춰서

준비하였고요, 영화의 내용은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나신 1924년. 그때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광주를 오랜만에 방문하셨던 1997년 9월까지

긴 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3.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

워낙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고, 현대사회

주요한 사건에 늘 연루되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검토해야할 자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까지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었습니다.


4.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둔 시점에 

정치적 이슈가 있는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던데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금 정치인으로

치면 여야가 다 존경하는 분으로 추앙받고

있고 그래서 특별히 정치적인 고려를

저희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년 1월이면 물론 내년 총선 3개월 전이어서

그런 정치적 득실을 따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영화를 만드는 저희들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까지 넘겨서는

안되겠다. 왜냐면 이 영화가 기획된지

벌써 한 10년에 접어들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개봉 시기에 특별한 정치적인 것을

부여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5.마지막으로 다큐멘터리와 관련해서

못다한 이야기 있다면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죠.


영화가 개봉한 그 시기가 이제 겨울방학이기도

하고 소위 성수기이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영화가 상영 환경을 개척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관객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이번 11월

한 달동안을 텀블벅 후원을 통해가지고

12월에 있는 시사회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많이 저희가

설명을 드려서 시사회에 꼭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이 은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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