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전남 갯벌은
말 그대로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에
나섰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밀물과 썰물이 빚어낸
자연의 보고 '갯벌'
'생태계 보물창고'로 불리는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전체 지정 면적의 90% 이상이
전남의 갯벌입니다.
연간 300여 종 100만마리가 넘는
철새 이동로이자 고둥, 게, 조개류 등
대형저서동물 2150여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전남 갯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부터 5년동안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와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9천 2백억여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반투명CG)
◀ INT ▶장대연 전남도 해양생태계보전추진 팀장
"이번 사업 계획을 저희가 충실히 이행하면
앞으로 우리 전라남도의 갯벌은 황금의 땅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15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존,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남 갯벌을 세계적 갯벌 보전관리의
모범이 되도록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INT ▶권장주 전남도 해양생태계보전추진단장
"2조 7천억 원 정도의 생산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1천 7백억 정도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보고 '전남 갯벌'
지킴이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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