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선수들은
오랜 기간동안 대회 출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 선수단을 최다훈 앵커가 만나고 왔습니다.
◀ 리포트 ▶
잔디 경기장 위에서 신중하게 공을 굴립니다.
노란색 표적구에 공을 최대한 가깝게 붙여야
하는 론볼입니다.
론볼은 지난해 장애인체전에서
8개의 메달을 따낸 전남의 효자종목입니다.
특히 올해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전남 대표로 장애인체전에
출전합니다.
다관왕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INT ▶ 황동기/전남대표 (론볼)
"올해는 좀 컨디션도 좋고 심적으로 편안해서
아마 작년보다 성적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역도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140kg의 바벨을 상체의 힘만으로 가볍게
들어 올리며 선수들은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 INT ▶ 박병학/전남대표 (역도)
"열심히 했거든요 계속, 꾸준히 했으니까
꾸준히 한 대로만 하면 그냥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핸드사이클 선수들은
손으로 페달을 굴리며 도로를 질주하고
시각 장애인 선수들은 비장애인과
탠덤사이클에 함께 올라 힘을 합칩니다.
시각과 지체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사이클 종목 선수들도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INT ▶ 박슬기/전남대표 (사이클)
"관객들이 찾아와서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9위를 한
전남은 우수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올해는 종합 5위를 목표로
31개 전 종목에 출전합니다.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엿새동안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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