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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불편이 없는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1-02 21:00:47 수정 2023-11-02 21:00:47 조회수 2

◀ 앵 커 ▶


전국장애인체전이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체전은 특성상 사회적 약자가 

대거 전남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장애인체전

개최 준비는 잘 됐을까요?


안준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은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통로에는

휠체어 바퀴가 배수구에 빠지지 않도록

육상 트랙과 같은 소재로 덮혔습니다.


장애인 전용 관람석도 마련돼

한결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체전 준비의 핵심은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확보입니다.


주차장과 인도 사이에는 간이 경사로가

설치됐고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관람석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통로도 마련됐습니다.


기존 경기장에 설치된 화장실과 별도로 

29개 경기장에 80개 임시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 INT ▶ 정지숙 /목포시 전국체전추진단장

"저희가 그동안 시설에 대한 장애인 선수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 시도 장애인 체육회와

이미 시설 점검을 마무리하고..."


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이 묵을 숙박업소


출입문은 물론 객실 안과 화장실까지 

간이 경사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식당들도 경사로와 함께 노란색 점자블록을

새로 설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 INT ▶ 이희숙/목포시 보건위생과 팀장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올라갈 때 사실은 

식당에 가기가 쉽지가 않잖습니까? 그래서 

그분들이 왔을 때 좀 더 편하게 와서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도록.."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12개 시군의

장애인콜택시 운행시간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체전에 못지 않게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손님맞이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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