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지난 5월 발견된
고선박은 고려시대 곡물 운반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공식 명칭이
'해남선'으로 명명됐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선체 내부에서 찾아낸 유물 등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결과,
유기물 연대가 11세기 초반에서
12세기 중반인 고려시대로 확인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또,
이 선박의 최대 규모는
길이 13.4m, 폭 4.7m로 규모로 볼때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굴된
고선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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