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시가 시내서스 노선개편과 노선권
공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목포시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을 인하할 경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노선개편과 함께 요금 인하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올해 7월과 8월, 그리고 지난해 같은기간
목포시내버스 이용객 현황입니다.
(C/G) 백원 버스가 시행된
초중고등학생 승객은
29만 8천여 명에서 56만 4천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C/G) 하지만, 일반승객은
지난해 백 4십여만 명에서 2십여만 명이 감소한
백십만여 명에 그쳤습니다.
버스요금이 인하되면서
초중고생 승객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일반인 승객은 버스운행중지 여파 등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 승객도
버스요금이 현재 천 5백 원에서 천 원으로
인하되면 증가할 수 있을까.
(C/G) 목포MBC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9점 6%가
더 자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C/G) 특히, 20대는 68점5%, 30대는 52점6%,
70대 이상에서도 67%가 '그럴 의향이 있다'고 대답해 청년층과 노년층에게 호응을
받았습니다.
(C/G)올해 7월과 8월 이용객에,
여론조사결과를 산술적으로 대입하면
일반인 승객은 59만여 명이 증가하고
수입도 17억9천3백여만 원으로 5백여만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택시요금이
오는 11월 천 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고돼
일반인 버스승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승객이 해마다 감소하는 목포시.
노선개편과 노선권 공영화를 앞두고
시민들의 버스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요금인하 등도 신중히 검토해 볼만한
사항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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