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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전남 차단 '총력전'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0-23 21:03:07 수정 2023-10-23 21:03:07 조회수 0

◀ 앵 커 ▶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충남, 경기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럼피스킨병 전남 유입을 막기위해

방역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우농장 주위로 방역차량이 소독 연기를 

내뿜고 방역요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소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의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나선 겁니다.


◀ INT ▶ 김병용 / 강진군청 가축방역팀장 

"축사 주변 가축 방역 활동과 보건소에서 

파리, 모기 서식지에 대해서 일제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해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전라남도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축이동을 통한 농장 간의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st-up ▶

잠정 폐쇄 예정인 이곳 우시장에서는 

소독과 청소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도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전파력과 폐사율 때문에

축산 농가들은 걱정입니다.


◀ SYNC ▶ 축산 농가 관계자

"일단 전파력도 세고 폐사율도 10% 정도이다 

보니까 폐사율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부수에 전파가 될까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라 철저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 SYNC ▶ 축산 농가 관계자

"소가격이 떨어지고 이러니까 문제고.. 그리고 문제는 점점 한우 인식도가 떨어지잖아요 소비자들한테.."


방역당국은

사육하는 소에서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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